연명치료 거부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임종 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기록하는 절차예요.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, 준비물과 신청 장소 확인 방법까지 쉽게 안내해드리니 끝까지 확인해보세요.
연명치료 거부 신청은 무엇인가요?
연명치료 거부 신청은 ‘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’을 의미하며,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의 임종 과정에서 어떤 연명의료를 받을지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예요. 심폐소생술, 인공호흡기, 항암제 투여 등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겨 두는 방식이에요.
거부 선택이 가능한 연명의료
- 심폐소생술
- 혈액투석
- 항암제 투여
- 인공호흡기 착용
- 체외생명유지술(ECMO)
- 수혈 및 혈압상승제 투여
- 담당 의사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시술
단, 통증 완화 치료·영양 공급·수분 공급·산소 공급 등은 중단되지 않아요.
연명치료 거부 신청 기관은 어디인가요?
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등록 기관에서만 작성할 수 있어요. 2025년 기준으로 보건소, 의료기관,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상담과 작성이 가능해요.
등록 기관 종류
| 기관 유형 | 설명 |
| 보건소 | 전국 보건소·보건지소에서 무료 상담 가능 |
| 의료기관 | 대학병원·종합병원 등 윤리위원회 설치기관 |
| 비영리단체 | 지정된 비영리 기관에서 상담 가능 |
등록 기관 찾는 방법
가장 정확한 방법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찾는 방법이에요.
- 홈페이지 접속 → ‘작성 가능 기관 찾기’ 선택
- 지역별·유형별 검색 가능
- GPS로 가까운 기관 바로 조회
신청 절차와 준비물
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고, 대리 작성은 불가해요.
준비물
- 신분증(주민등록증, 운전면허증, 여권 등)
-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
신청 절차
- 등록 기관 예약 또는 방문
- 전문 상담사와 1:1 상담 진행(약 30분)
- 의향서 작성
-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즉시 등록
- 원하면 플라스틱 카드·모바일 등록증 발급
비용 및 소요 시간
상담부터 작성·등록·등록증 발급까지 모든 과정은 무료예요. 상담 및 작성에는 평균 30분 정도가 걸리며, 카드형 등록증은 약 한 달 후 우편으로 도착해요.
비용을 요구하는 곳은 정식 등록 기관이 아니니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방문하세요.
변경·철회 방법
작성 후 마음이 바뀌어도 언제든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어요.
변경 방법
가까운 등록 기관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새로 작성하면 즉시 반영돼요.
철회 방법
- 등록 기관 방문 철회
-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철회
거동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일부 지역에서는 ‘찾아가는 서비스’도 제공해요.
❓자주 묻는 질문 (FAQ)
만 19세 미만도 연명치료 거부 신청이 가능한가요?
아니요.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작성할 수 있어요.
작성한 즉시 효력이 발생하나요?
임종 과정임이 의학적으로 확인되어야 효력이 발생하며 평상시에는 효력이 없어요.
가족이 조회할 수 있나요?
가족관계증명서 제출 후 열람 요청이 가능하지만, 작성자가 거부 설정을 했다면 제한돼요.
작성하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건가요?
필요한 치료는 모두 받을 수 있으며, 임종 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만 중단돼요.
등록증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하나요?
등록증 분실과 무관하게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가 효력을 가지며, 원하면 재발급이 가능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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